애초에 각자 주장과 해석 엇갈려
합당 당사자로서 성찰할 일 많아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진정성 있는 노력
이낙연 "통합 이전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왼쪽은 이날 여의도 새로운 미래 당사에서 합당 철회 기자회견 하는 이낙연 공동대표, 오른쪽은 한 시간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 하는 이준석 공동대표. [사진=연합뉴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이 합당을 선언한 지 11일 만인 20일 이낙연 공동대표가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라며 "이제 일을 하겠다. 개혁신당은 양질의 정책과 분명한 메시지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9일 제정당의 통합을 선언한 지 열흘 만에 이낙연 대표께서 이끄시는 새로운미래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서 누군가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라며 "할 말이야 많지만 애초에 각자 주장과 해석이 엇갈리는 모습이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눈살 찌푸려지는 일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합당의 당사자로서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또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라고 반성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앞으로에 대한 호언장담보다는 국민께 겸허한 저에 대한 성찰의 말씀을 올리겠다"라며 "이제 일을 하겠다. 개혁신당은 양질의 정책과 분명한 메시지로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에 실망하신 유권자들께 더 나은 새로운 선택지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지만 따로 노력하게 된 이낙연 대표님 및 새로운미래 구성원들의 앞길에 좋은 일이 많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이낙연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라며 개혁신당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어 "저희는 통합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라며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 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9일 제정당의 통합을 선언한 지 열흘 만에 이낙연 대표께서 이끄시는 새로운미래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서 누군가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라며 "할 말이야 많지만 애초에 각자 주장과 해석이 엇갈리는 모습이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눈살 찌푸려지는 일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합당의 당사자로서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또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라고 반성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앞으로에 대한 호언장담보다는 국민께 겸허한 저에 대한 성찰의 말씀을 올리겠다"라며 "이제 일을 하겠다. 개혁신당은 양질의 정책과 분명한 메시지로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에 실망하신 유권자들께 더 나은 새로운 선택지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지만 따로 노력하게 된 이낙연 대표님 및 새로운미래 구성원들의 앞길에 좋은 일이 많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이낙연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라며 개혁신당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어 "저희는 통합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라며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 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