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에 합의했다.
호텔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객실 투숙객이 이용하는 복잡한 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AI 기반의 정교한 자율주행, 동작 제어를 위한 통신 기술,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및 빅데이터 처리 등 고도화된 관제 기술이 요구된다.
LG전자는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 로봇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을 활용해 객실 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을 시작으로 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스마트 물류 거점 등에서 활용되는 캐리봇을 호텔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0여 년간 호텔 사업을 운영해 온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서비스 노하우에 LG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단순, 반복, 중량 운반 업무는 로봇이, 고객 핵심 서비스는 직원이 담당함으로써 효율성과 서비스를 향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