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론조사 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울산시 동구 선거구 가상 대결에서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꽃이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와 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울산 동구 선거에서 경선을 치르는 것을 전제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전화 면접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김 후보가 36.5%, 국민의힘 권 후보는 31.9%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4.6%p로 오차범위안이다.
◆…[사진=여론조사 꽃]
울산 동구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은 32.1%로 두 정당의 격차는 8.1%p이다. 모든 권역과 성별에서는 민주당 김태선 의원의 지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에서는 김태선이 그 외 연령대에서는 권명호 의원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김태선 의원의 지지율은 77.8%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권명호 의원의 지지율은 82.3%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의 지지율은 김태선 의원이 9.1%로, 권명호 의원은 16.3%로 7.2%p의 격차가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김태선 의원이 43.2%, 권명호 의원은 25.8%로 17.4%p의 격차가 나타났으며,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태선 의원이 41.8%, 권명호 의원은 35.8%로 6.0%p의 격차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울산 동구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7.4%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김태선 후보와 현역 민중당 김종훈 의원으로 표가 양분되면서 미래통합당 권명호 후보가 38.36%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시 김태선 후보의 득표율은 24.53%, 김종훈 후보는 33.88%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