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2명·외국인 선원 7명 탄 선박 전복
◆…9일 오전 6시 29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68.52㎞(37해리) 지점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2024.3.9 사진=연합뉴스
경남 통영시 인근에서 9명의 선원이 탄 어선이 전복된 가운데 이중 2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8시 40분쯤 선원실 입구 쪽에서 1명, 오전 9시 33분쯤 조타실 쪽에서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의식이 없는 2명의 선원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날 오전 6시 29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명, 외국인 선원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선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6분 제주도 한림항을 출항해 다른 선박 1척과 선단을 이뤄 욕지 해역에서 조업 중이었다. 함께 조업에 나선 다른 선박이 어선이 전복된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으며 오전 8시 34분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승선원 수색 작업에 나섰다.
한편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이와 관련해 보고를 받고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8시 40분쯤 선원실 입구 쪽에서 1명, 오전 9시 33분쯤 조타실 쪽에서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의식이 없는 2명의 선원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날 오전 6시 29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명, 외국인 선원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선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6분 제주도 한림항을 출항해 다른 선박 1척과 선단을 이뤄 욕지 해역에서 조업 중이었다. 함께 조업에 나선 다른 선박이 어선이 전복된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으며 오전 8시 34분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승선원 수색 작업에 나섰다.
한편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이와 관련해 보고를 받고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