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사건,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 가장 심각해
진상규명 하려던 박정훈 대령에게 누명 씌어
안보실 임종득, 국민의힘 양지 경북 영천 단수공천
국기문란, 끝까지 문제 삼겠다
◆…더불어민주당에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경기 용인정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로 내정돼 지난 10일 출국했다. 이와 관련해 이언주 전 의원은 "무슨 낯짝으로 호주 대사를 가느냐. 증거인멸 범행 은닉죄 아니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는 정말 그(이 전 장관 출국) 얘기 듣고 가슴이 꽉 막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금 2년 동안 정말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게 바로 이 채 상병 사건이라고 생각을 한다"라며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의 마음은 어떻겠으며 지금 군대에 가 있거나 아니면 군대에 갈 예정이거나 어쨌든 우리 젊은이들의 생각(어떻겠나)"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군대에서 정말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했는데도 불구하고 진상규명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거꾸로 진상규명을 하려고 했던 박정훈 대령에게 누명을 씌워가지고 항명죄로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 이런 어이없는 상황, 그리고 여기에서 외압 의혹의 어떤 당사자들이 줄줄이 은폐되거나 어디론가, 지금 호주 대사로 보내는 것 자체가 저는 사실은 증거인멸 범행 은닉죄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슨 낯짝으로 그 사람이 호주 대사를 가느냐, 왜 그 사람을 호주 대사로 보내느냐"라며 "그리고 저는 정말 기가 막혔던 게 그 소통선상에 있었던 안보실의 임종득 차장이 이번에 경북 영주, 그러니까 제가 알기로는 국민의힘에서 가장 양지 중에 양지인 경북에 단수 공천된 걸로 알고 있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이게 도대체 공천권을 이런 국정, 어떻게 보면 이것은 국기문란 사건이다"라며 "그런데 국기문란 사건의 잠재적 피의자를 갖다가 그런 식으로 공천을 통해서 보훈을 하는 것이고 보상을 하는 거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당권이나 국가의 권력을 자신들의 문제가 있는, 국기문란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사건들을 은폐하는 데 활용하는 이거야말로 굉장히 심각한 권력 남용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 문제는 국기문란 사건으로 반드시 제가 국회를 가면 끝까지 문제를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는 정말 그(이 전 장관 출국) 얘기 듣고 가슴이 꽉 막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금 2년 동안 정말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게 바로 이 채 상병 사건이라고 생각을 한다"라며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의 마음은 어떻겠으며 지금 군대에 가 있거나 아니면 군대에 갈 예정이거나 어쨌든 우리 젊은이들의 생각(어떻겠나)"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군대에서 정말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했는데도 불구하고 진상규명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거꾸로 진상규명을 하려고 했던 박정훈 대령에게 누명을 씌워가지고 항명죄로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 이런 어이없는 상황, 그리고 여기에서 외압 의혹의 어떤 당사자들이 줄줄이 은폐되거나 어디론가, 지금 호주 대사로 보내는 것 자체가 저는 사실은 증거인멸 범행 은닉죄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슨 낯짝으로 그 사람이 호주 대사를 가느냐, 왜 그 사람을 호주 대사로 보내느냐"라며 "그리고 저는 정말 기가 막혔던 게 그 소통선상에 있었던 안보실의 임종득 차장이 이번에 경북 영주, 그러니까 제가 알기로는 국민의힘에서 가장 양지 중에 양지인 경북에 단수 공천된 걸로 알고 있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이게 도대체 공천권을 이런 국정, 어떻게 보면 이것은 국기문란 사건이다"라며 "그런데 국기문란 사건의 잠재적 피의자를 갖다가 그런 식으로 공천을 통해서 보훈을 하는 것이고 보상을 하는 거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당권이나 국가의 권력을 자신들의 문제가 있는, 국기문란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사건들을 은폐하는 데 활용하는 이거야말로 굉장히 심각한 권력 남용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 문제는 국기문란 사건으로 반드시 제가 국회를 가면 끝까지 문제를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