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24년 1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
금전신탁, MMF 늘어…시장형상품, 정기예적금,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감소
기타금융기관, 기업, 기타부문, 가계 및 비영리단체 모두 증가
M1 평잔 1220.9조원…전월대비 3.1조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4년 1월 통화 및 유동성'에 의하면 1월중 광의통화(계절조정계열, M2 평잔 기준)는 3920조9000억원으로 전월 3914조3000억원 대비 6조6000억원(+0.2%) 늘었다. 증가율은 전월 +0.6% 대비 떨어졌다. 2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율은 하락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미만 금융채, 2년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금융상품이 포함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금융상품별로는 금전신탁(+6조4000억원), MMF(+5조5000억원) 등이 증가한 반면 시장형상품(-5조4000억원), 정기예적금(-4조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3조1000억원) 등은 감소했다.
금전신탁(-1조원→+6조4000억원)은 정기예금 ABCP 순발행, 공모주 청약증거금 단기운용 수요 등으로 늘었고 MMF(-3조원→+5조5000억원)는 단기 대기성 자금이 유입되며 증가했다.
시장형상품(-9000억원→-5조4000억원)과 정기예적금(-4조4000억원→-4조원)은 수신금리 하락으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9조원→-3조1000억원)은 법인자금 유출 등으로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타금융기관(+8조7000억원, MMF·금전신탁 중심), 기업(+2조2000억원, MMF·요구불예금 중심), 기타부문(+2조1000억원, MMF 중심), 가계 및 비영리단체(+5000억원, 정기예적금 중심) 모두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M2 증가율(원계열 기준)은 2.9%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좁은 의미의 통화량인 M1 평잔(계열조정계열 기준)은 1220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1000억원 늘었고 증가율은 전월대비 하락했다(+1.6%→+0.3%).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원계열 기준)은 0.4%로 17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금융기관유동성(Lf,평잔, 계절조정계열 기준)은 전월보다 24조3000억원 늘었다(+1.2%→+0.5%). 광의유동성(L, 말잔)은 전월말대비 35조6000억원 늘었다(+0.4%→+0.5%). 금융기관유동성은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했고 광의유동성은 전년동월말대비 4.3% 늘었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