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수출중소기업에 힘 보탠다

18일 중부지방국세청은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출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민생경제를 위한 유기적인 세무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중부청은 수출중소기업에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컨설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등 세정지원과 맞춤형 세무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세정지원 및 세무교육이 필요한 기업을 중부청과 연결하며, 자체발간책자 'GEAN'를 통해 국세청의 세정지원 제도와 정책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세무애로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성호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은 "수출중소기업에 먼저 손 내밀어준 청장님께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는 중부청과 함께 수출중소기업의 세무상 고충을 해소하고, 수출중소기업은 온전히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300여개의 경기도 수출중소기업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 업무협약을 제안했다"면서 "수출이 다시 활력을 찾고 민생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중부청은 오늘 협약을 행동으로 내실있게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바라는 공정한 세정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따뜻한 세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