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가상화폐 분석회사 글래스노드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이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거래 물량이 바닥에 도달하면서 2단계 목표인 7만5천 달러(1억 원)로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구체적으로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잔고는 지난 18일 기준 9년 만에 최저치인 34만4,856개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곧 매도에 나서기보다는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인출해 보관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비트코인에 대한 단기적인 매도 압력을 감소시킴으로써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시장정보 플랫폼 센티먼트 코인베이스 물량 감소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추세적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집중식 거래소(CEX)에 보유된 비트코인 총량도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이들 거래소에는 유입보다 유입이 훨씬 많다는 사실도 이러한 데이터를 뒷받침한다.
최근 차익실현 매물로 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거래소 보유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긍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전 JP모건(JPMorgan)의 과매수 상황이 되면서 추가 하락이 임박했다는 경고로 인해 약세 정서를 부추겼으나 다시 7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이러한 조정은 새로운 최고치에 도달할 상승 추세의 시작일 뿐이라는 긍정적 분위기로 돌아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