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알뜰주유소 ℓ당 1608.7원 최저
국제유가 배럴당 85.8달러(0.2달러↓)
◆…자료=한국석유공사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오다 3월 첫째 주부터 4주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5원 상승한 리터당 1639.5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1원 오른 리터당 1717.5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8.0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직전 주 대비 1.1원 상승한 1607.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1.9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48.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60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4.3.29 기준.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리터당 1538.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547.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06.8원으로 가장 낮았다.
3월 넷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0.2달러 내린 배럴당 85.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2달러 상승한 배럴당 100.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6달러 내린 배럴당 103.1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증가 및 연준 인사의 금리 인하 신중론 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