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마피아도 아이·부인 안 건드려”
김두관 “마피아는 제돈 쓰지만 영부인은 세금 써… 다른 것”
◆…김건희 여사(사진 오른쪽)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사진 = 연합뉴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을 두고 '마피아도 아이·부인은 안 건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후보는 "마피아 부인은 세금을 안 쓰니 안 건드린다. 하지만 영부인은 세금을 쓰지 않나"라고 맞받아쳤다.
김 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인 위원장의 '마피아' 발언을 두고 "그분(영부인)이 잠깐 외출하는데도 막대한 경호 인력이 쓰이는데, 마피아는 자기 돈 쓰지만 영부인은 세금을 쓰는 만큼 다른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못 내린다는 지적이 있다'라는 질의에 "민주당 사람들이 잘하는 것은 다 지나간 일들을 프레임 짜서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마피아 조직도 아이와 그 집안 부인은 안 건드린다"고 답변했다.
김 후보는 계속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셰셰' 발언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 X같이' 발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 대표의 '셰셰' 발언에 대해 "선거 시기 당대표의 발언인 만큼 언론 주목을 받을 텐데 오해가 있을 만한 발언들은 좀 더 신중히 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해당 발언에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한 위원장의 '정치 X같이' 발언에 대해서는 "(정치를) X같이 하는 사람보다는 검사처럼 하는 사람이 더 문제"라며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초년생 대통령과 정치 유치원생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선거 치르면 선거가 되겠나'라고 말했는데, 나 역시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각을 세웠다.
한편 4·10총선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말실수 최소화'가 표심의 중요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지난 28일 YTN '뉴스라운지'에 출연해 "선거판세가 불리하면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이고 강한 메시지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좀 더 정제된 단어와 언어로 비판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분석했다.
김 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인 위원장의 '마피아' 발언을 두고 "그분(영부인)이 잠깐 외출하는데도 막대한 경호 인력이 쓰이는데, 마피아는 자기 돈 쓰지만 영부인은 세금을 쓰는 만큼 다른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못 내린다는 지적이 있다'라는 질의에 "민주당 사람들이 잘하는 것은 다 지나간 일들을 프레임 짜서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마피아 조직도 아이와 그 집안 부인은 안 건드린다"고 답변했다.
김 후보는 계속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셰셰' 발언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 X같이' 발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 대표의 '셰셰' 발언에 대해 "선거 시기 당대표의 발언인 만큼 언론 주목을 받을 텐데 오해가 있을 만한 발언들은 좀 더 신중히 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해당 발언에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한 위원장의 '정치 X같이' 발언에 대해서는 "(정치를) X같이 하는 사람보다는 검사처럼 하는 사람이 더 문제"라며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초년생 대통령과 정치 유치원생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선거 치르면 선거가 되겠나'라고 말했는데, 나 역시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각을 세웠다.
한편 4·10총선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말실수 최소화'가 표심의 중요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지난 28일 YTN '뉴스라운지'에 출연해 "선거판세가 불리하면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이고 강한 메시지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좀 더 정제된 단어와 언어로 비판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