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갑·을, 김해갑, 거제 등 여야 접전
진주을·사천남해하동 등 국민의힘 우세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도천초등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해군 장병 등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10 총선 사전투표가 5~6일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경남 선거구는 낙동강벨트인 양산갑·을 선거구를 비롯해 김해갑, 거제 선거구 등에서 여야 후보간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16곳의 경남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11곳을 우세권으로 보고 있다. 경합 지역으로는 창원진해, 창원성산, 김해갑, 양산을 4곳을 꼽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해갑·김해을·양산을, 창원성산, 창원진해, 거제 등을 경합 우세 지역으로 전망했다.
■ 민주, 창원진해·김해을 등 우세…창원성산도 주목
경남 주요 격전지인 창원진해 선거구에서 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49.6%,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는 38.2%로 11.4%p 격차로 황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MBC경남 의뢰로 3월 23~24일 KSOI 조사, 창원진해 501명·무선 ARS·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8.1%)
다만 이에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황 후보가 37%, 이 후보가 30%의 지지율을 기록해 7%p 격차로 오차범위 내였다. (KBS창원 의뢰로 3월 15~17일 한국리서치 조사, 창원진해 500명·무선전화면접·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14.8%)
◆…[사진=여론조사M]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과 가까워 친노(친노무현)의 성지로 불리는 김해을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 김정호 후보 45%,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 29%로 김 후보가 16%p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KBS창원 의뢰로 3월 28~30일 한국리서치 조사, 김해을 500명·무선 전화면접·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14.1%)
이전 조사에서도 김 후보 49.7%, 조 후보 39%로 10.7%p 격차로 김 후보가 앞섰다. (MBC경남 의뢰로 3월 23~24일 KSOI 조사, 김해을 506명·무선 ARS·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7.4%)
◆…[사진=여론조사M]
또 최근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주목할 만한 지역은 창원성산 지역으로 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38%,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27%의 지지율을 얻어 두 후보의 격차는 11%p로 오차범위 밖이다.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7%였다. (KBS창원 의뢰로 3월 28~30일 한국리서치 조사, 창원성산 500명·무선 전화면접·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13.7%)
다만 직전 조사에서는 허성무 후보 40.1%, 강기윤 후보 39.1%로 팽팽했다. (MBC경남 의뢰로 3월 23~24일 KSOI 조사, 창원성산 500명·무선 ARS·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7.6%)
다만 직전 조사에서는 허성무 후보 40.1%, 강기윤 후보 39.1%로 팽팽했다. (MBC경남 의뢰로 3월 23~24일 KSOI 조사, 창원성산 500명·무선 ARS·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7.6%)
■ 양산갑·을, 김해갑, 거제 등 여야 접전
◆…[사진=여론조사M]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갑에서는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50.7%, 민주당 이재영 후보는 4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7.4%로 오차범위 안이다.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는 2.6%였다. (양산신문 의뢰로 3월 30~31일 KOPRA 조사, 양산갑 504명·유무선ARS·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5.8%)
◆…[사진=여론조사M]
전직 경남지사끼리 맞붙은 경남 양산을에서는 민주당 김두관 후보 49.5%,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43.6%로 5.9%p 격차로 오차범위 안이다. (부산일보, MBC부산 의뢰로 4월 1~2일 KSOI 조사, 양산을 502명·무선 ARS·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10.5%)
이밖에 진행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이뤘으나 김두관 후보 47%, 김태호 후보 33%라는 14%p격차의 오차범위 밖 결과도 나왔다. (KBS창원 의뢰로 3월 28~30일 한국리서치 조사, 양산을 500명·무선전화면접·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14.9%)
◆…[사진=여론조사M]
김해갑에서도 민주당 민홍철 후보가 37%,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는 3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접전을 이뤘다. 이전 조사에서는 민 후보 35%, 박 후보 36%로 팽팽했다. (KBS창원 의뢰로 3월 28~30일/15~17일 한국리서치 조사, 김해갑 500명·무선전화면접·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15.1%/14.1%)
◆…[사진=여론조사M]
또 다른 경남 격전지로 꼽히는 거제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44.4%,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는 45.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는 4.2%였다. ('여론조사꽃' 자체조사, 3월 25~26일/거제 501명·유무선ARS·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10.1%)
앞서 조사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변 후보 48.3%, 서 후보 40.9%로 두 후보의 격차가 7.4%p로 조사되기도 했으나 역시 오차범위 내다. (MBC경남 의뢰로 3월 23~24일 KSOI 조사, 거제 501명·무선 ARS·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9.1%)
■ 진주을·사천남해하동 등…국민의힘 우세
국민의힘 우세지역으로는 진주을에서 국민의힘 강민국 후보가 45.5%로 민주당 한경호 후보(31.4%)와 무소속 김병규(14.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경남연합일보 의뢰로 PNR조사, 3월 24일~25일 진주을 500명·유무선ARS·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응답률8%)
사천남해하동에서는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가 47.4%로 민주당 제윤경 후보(26.3%)와 무소속 최상화 후보(16.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미디어인뉴스 의뢰로 3월 23~24일 KSOI 조사, 사천남해하동 501명·무선 ARS·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8.2%)
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는 결과 공표 금지 기간 전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