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대결…진선미 44.1%, 전주혜 35.6%, 8.5%p 격차
정당지지도…민주 39.2%, 국힘 36.9%, 2.3%p 격차
중도층…진선미 51.3%, 전주혜 27.6%
506명 표본 중 중 보수 129명, 진보 131명, 중도 192명
◆…[사진=여론조사꽃]
서울 강동구 갑 선거구의 가상대결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전주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4월 2~3일 양일간 서울특별시 강동구 갑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3자 가상대결을 전화면접조사(CATI)한 결과, 진선미 민주당 후보 44.1%, 전주혜 국민의힘 후보 35.6%의 지지응답을 얻어, 두 후보가 8.5%포인트의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개혁신당 김기수 후보는 1.2%의 응답을 얻었다. '투표할 인물 없다' 10.1%, '잘 모름' 9.0%였다.
전체 506명의 표본 중 보수 129명, 진보 131명, 중도 192명, 모름·무응답 54명을 기록해 중도층 응답이 가장 많았다.
거주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강일동, 상일1·2동, 명일1·2동)은 진선미 후보 44.2% 대 전주혜 후보 38.4%, 2권역(고덕1·2동, 암사1·2·3동)은 진선미 후보 44.0% 대 전주혜 후보 32.5%로, 진 후보가 앞서거나 우세했다.
성별에서 보면 남성층에선 진선미 후보 43.8%, 전주혜 후보 36.0%, 여성층에선 진선미 후보 44.5%, 전주혜 후보 35.2%로, 진 후보가 앞서거나 우세했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와 40·50대는 진선미 후보가 앞서거나 우세했고, 30대는 초박빙, 60대 이상은 전주혜 후보가 우세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8~29세에서 진선미 후보 41.4% 대 전주혜 후보 22.5%, 30대 35.0% 대 35.8%, 40대 68.4% 대 16.9%, 50대 57.9% 대 30.1%, 60대 29.9% 대 52.2%, 70대 15.0% 대 69.6%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진선미 후보 13.0%, 전주혜 후보 5.4%로 진 후보가 앞섰고, 중도층에서도 진선미 후보 51.3%, 전주혜 후보 27.6%로 나타나 23.7%포인트 격차로 진 후보가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진선미 후보 48.9% 대 전주혜 후보 38.1%로 나타나 10.8%포인트의 격차로 진 후보가 더 지지응답이 많았다.
서울 강동구 갑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9.2%, 국민의힘 36.9%로 나타나 2.3%포인트 격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거주권역별로 보면 1권역은 민주당 38.7%, 국민의힘 40.7%로 2%포인트의 격차를 보여 오차범위 내 국민의힘이 상대적 우세를 보였고, 2권역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2.7%로, 7%포인트 격차를 기록해 민주당이 상대적 우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에서 민주당 33.2% 대 국민의힘 23.0%, 30대 30.2% 대 39.5%, 40대 61.1% 대 20.5%, 50대 47.4% 대 25.8%, 60대 33.6% 대 52.2%, 70대 14.7% 대 75.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4월 2~3일 양일간 진행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응답률 17.8%다.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기준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가 금지된다. 다만 금지 기간 전인 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 기간에 공표·보도하는 것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