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찾은 조국, 한동훈 ‘범죄자 집단’ 주장에 이같이 답변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정오께 울산대학교 앞 바보사거리를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을 향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판들에 대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찬성과 조국혁신당이 발의할 한동훈 특검법에 동의하겠다고 선언하면, 우리에 대해서 범죄자 운운하는 이야기를 경청하겠다"고 맞받아쳤다.
조 대표는 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 형식의 유세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대법원 확정판결 이전 조국 대표를 '범죄자 집단'으로 규정했는데 한 말씀 해달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달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범죄자'라고 규정하며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이 민생"이라며 야당 심판론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생·정치 개혁을 위해 범죄자들을 치워버릴 것"이라고도 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의 유력 정치인인 정진석 후보(충남 공주부여청양)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라며 "국민의힘 측에서도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는 등 문제 있는 후보들이 상당수 되는 걸로 안다. 그런 논리면 그쪽도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저와 황운하 후보 등이 법률적으로 다투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대법원 판결은 어찌 날 지 모른다"라며 "당연히 국법 질서를 지킬 것이니 대법원 판결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직격했다.
조 대표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특권 집단이 있다는 것은 문제"라며 "국민들이 인지하고 있는 범죄 혐의가 있고, 그 공범자는 주가조작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한국 검찰이 23억원 수익 얻었다고 보고서 써서 법원에 제출한 그분"이라고 맹폭했다. 조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그분에 대해서 정당한 수사 받게 하자고 (국회가) 특검법을 제출했더니 대통령이 영부인을 방어하기 위해 대통령 거부권을 오남용해서, 날렸다"라며 "그렇게 말한 사람은 조국혁신당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각을 세웠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3~4일 이틀간 '응징 투어'라는 제하에 서울 집중유세에 나선 바 있다. 아울러 조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지난 5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던 곳과 같은 장소를 찾아 사전투표하는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조 대표는 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 형식의 유세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대법원 확정판결 이전 조국 대표를 '범죄자 집단'으로 규정했는데 한 말씀 해달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달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범죄자'라고 규정하며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이 민생"이라며 야당 심판론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생·정치 개혁을 위해 범죄자들을 치워버릴 것"이라고도 했다.
◆…6일 대전을 찾은 조국 대표가 기자회견 형식의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MBC News 영상 갈무리]
그러면서 "저와 황운하 후보 등이 법률적으로 다투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대법원 판결은 어찌 날 지 모른다"라며 "당연히 국법 질서를 지킬 것이니 대법원 판결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직격했다.
조 대표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특권 집단이 있다는 것은 문제"라며 "국민들이 인지하고 있는 범죄 혐의가 있고, 그 공범자는 주가조작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한국 검찰이 23억원 수익 얻었다고 보고서 써서 법원에 제출한 그분"이라고 맹폭했다. 조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그분에 대해서 정당한 수사 받게 하자고 (국회가) 특검법을 제출했더니 대통령이 영부인을 방어하기 위해 대통령 거부권을 오남용해서, 날렸다"라며 "그렇게 말한 사람은 조국혁신당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각을 세웠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3~4일 이틀간 '응징 투어'라는 제하에 서울 집중유세에 나선 바 있다. 아울러 조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지난 5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던 곳과 같은 장소를 찾아 사전투표하는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