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일 연속 하락 2,600선 무너져...파월의 '매파적 발언' 영향

파월 美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금리인하 불확실성 확대 영향

코스피가 지난 12일 부터 4일 연속 하락하며 결국 2,600선이 무너졌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이전보다 확대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읽힌다..

1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5.45포인트(0.98%) 하락한 2,584.18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409종목, 하락종목은 457종목, 보합 64종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61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6억원, 2,01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7% 하락한 7만 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0.22% 하락한 178,7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0.41% 내린 36만 4,5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차는 3.51% 내린 23만 3,5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22포인트(0.03%) 상승한 833.0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2억원, 31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947억원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