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장, 명실공히 대통령 최측근
야당과 협치 이뤄낼 수 있어
대통령의 태도를 바꿔낼 수 있을까
본인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정확히 얘기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너무나 잘 선택했다"고 말했고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변인은 22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정진석 의원 같은 경우가 민주당에서 지금 굉장히 반발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는데 제가 볼 때는 너무나 잘 선택했다고 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지금 비서실장 같은 경우는 명실공히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아니냐. 그리고 이분들이 수석 비서관들을 지휘 통제해야 되는데 그러면 어느 정도 선수가 있어야한다"라며 "5선 의원이니까 수석비서관들 통제, 통솔, 지휘하는 데도 충분히 유연함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제 고위 당정청 회의 같은 경우에 대통령을 대신해서 나가는 건데 그러면 행정부가 됐든 또 당이 됐든 대화와 소통을 이끌어내야 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 너무나 많은 이력들을 갖고 계시고 정말 많은 일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기자로서 15년간 활동하시면서 국회 출입도 많이 했고. 정무적 감각도 있고 또 청와대 정무수석도 지냈고 당에서는 당 비대위원장과 공관위원장도 지냈고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과 국회사무총장도 지냈다. 그리고 실제로 민주당 의원들과도 친분들이 많아서 이러한 야당과는 협치들을 잘 이루어낼 수 있는 분으로 봤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첫 번째는 일단 대통령의 태도를 바꿔낼 수 있을 것인가"라며 "50분 대통령이라고 하듯이 1시간이 있으면 50분을 자기가 얘기하고 10분을 그냥 몇 사람이 나눠서 30초씩 얘기하는 정도인 거 아니냐. 그리고 기자들과의 문답도 하셨다고 했는데 사실상 일방적으로 얘기하면 뭔가 질문하니까 그게 불쾌해서 사실상 그것도 지금까지 이어지지 않았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째는 이분이 친일 관련된 발언한 것들도 있고 그다음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사자 명예훼손 한 것도 있지만 몇 달 전인가, 대통령께서 지금 범죄 혐의자랑 만나지 않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방송에 나오셔서 얘기하셨다. 이 지점에 대해서도 본인의 스탠스가 어떻게 바뀐 것인지, 그거에 대해서 정확하게 얘기하실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지점에서 어떻게 보좌를 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해서 국민들 앞에 설명이 있어야 될 것 같다"라며 "그 설명이 없이 대통령의 인식 속에서 그대로 함께 그 선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 정도로만 인식이 된다고 한다면 야당에서는 당연히 협치 시그널로 읽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22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정진석 의원 같은 경우가 민주당에서 지금 굉장히 반발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는데 제가 볼 때는 너무나 잘 선택했다고 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지금 비서실장 같은 경우는 명실공히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아니냐. 그리고 이분들이 수석 비서관들을 지휘 통제해야 되는데 그러면 어느 정도 선수가 있어야한다"라며 "5선 의원이니까 수석비서관들 통제, 통솔, 지휘하는 데도 충분히 유연함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제 고위 당정청 회의 같은 경우에 대통령을 대신해서 나가는 건데 그러면 행정부가 됐든 또 당이 됐든 대화와 소통을 이끌어내야 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 너무나 많은 이력들을 갖고 계시고 정말 많은 일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기자로서 15년간 활동하시면서 국회 출입도 많이 했고. 정무적 감각도 있고 또 청와대 정무수석도 지냈고 당에서는 당 비대위원장과 공관위원장도 지냈고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과 국회사무총장도 지냈다. 그리고 실제로 민주당 의원들과도 친분들이 많아서 이러한 야당과는 협치들을 잘 이루어낼 수 있는 분으로 봤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첫 번째는 일단 대통령의 태도를 바꿔낼 수 있을 것인가"라며 "50분 대통령이라고 하듯이 1시간이 있으면 50분을 자기가 얘기하고 10분을 그냥 몇 사람이 나눠서 30초씩 얘기하는 정도인 거 아니냐. 그리고 기자들과의 문답도 하셨다고 했는데 사실상 일방적으로 얘기하면 뭔가 질문하니까 그게 불쾌해서 사실상 그것도 지금까지 이어지지 않았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째는 이분이 친일 관련된 발언한 것들도 있고 그다음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사자 명예훼손 한 것도 있지만 몇 달 전인가, 대통령께서 지금 범죄 혐의자랑 만나지 않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방송에 나오셔서 얘기하셨다. 이 지점에 대해서도 본인의 스탠스가 어떻게 바뀐 것인지, 그거에 대해서 정확하게 얘기하실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지점에서 어떻게 보좌를 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해서 국민들 앞에 설명이 있어야 될 것 같다"라며 "그 설명이 없이 대통령의 인식 속에서 그대로 함께 그 선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 정도로만 인식이 된다고 한다면 야당에서는 당연히 협치 시그널로 읽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