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공모직위로 지정된 '서울국세청 세원관리국장'과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을 각각 공개 모집한다.
국세청은 29일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이같이 공고하고 지원자로부터 오는 12월 6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국세청 총무과에서 응시원서를 교부·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예정직위인 서울국세청 세원관리국장과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에는 일반직 고위공무원이 응시할 수 있으며 각각 과세자료 수집 및 처리계획의 일선감독, 조사업무 및 조사대상자 선정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경력직 공무원이거나 3·4급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한 자 중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역량평가를 통과한 사람, 또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나 그에 상당하는 직위의 일반직 국가공무원으로 재직한 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시험일시는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통보하게 되며 국세청 14층 회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국세청은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나 영어구사능력 및 컴퓨터 활용능력이 우수한 경우와 정부 인사교류에 의해 타부처 근무경력이 있는 응시자에게는 수준에 따른 가산점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세청이 아닌 다른 중앙행정기관 소속의 공무원이 임용될 경우에는 연봉 외에 월 30만원의 공모직위 보전수당과 월 50만원의 가산금을 지급한다"고 공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