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세일보
21일 코스피는 0.65% 하락한 2,724.18로 마감했다. 전날 17.52포인트 올랐던 코스피가 오늘은 17.96포인트 하락하며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셈이다.
코스피는 이날 시작부터 9.11포인트(p) 하락하며 출발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낙폭을 키웠다. 무엇보다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매수에 나섰지만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1653억원 순매도했고, 어제 사들였던 기관은 오늘 3273억원 순매도했다. 어제는 순매도했던 개인은 오늘 5005억원 순매수했다.
상승종목은 292종목에 그친 반면, 하락종목은 588종목으로 하락세가 압도적이었다. 보합은 53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SK하이닉스(+1.00%)와 현대차(+1.0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63% 하락한 7만84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2.02% 하락하며 3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9% 하락했고, 기아는 0.44%, 셀트리온은 0.43%, 포스코홀딩스는 1.87% 하락했다. KB금융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기관이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하면서 0.57포인트(0.07%) 하락한 846.5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42억원, 외국인이 6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이 금액을 훨씬 웃도는 417억원을 순매수했는데도 끝내 지수를 끌어 올리진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