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인재개발원, 대학생 대상 세관현장 체험학습관 프로그램 진행
마약 찾기 터치스크린 게임 체험 등 '마약 밀반입 경각심' 전달
◆…관세청이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활용한 '마약 찾기 터치스크린 게임' 화면 속 모습.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22일 남서울대학교 글로벌무역학과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세관현장 체험학습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세관 업무를 간접 체험했다. 학습 프로그램으로 마약 찾기 터치스크린 게임 및 여행자 휴대품 통관 롤플레잉, VR 기반 학습콘텐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마약 밀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작된 체험형 디지털 학습 콘텐츠 '마약 찾기 터치스크린 게임'이 신규 도입됐다.
마약 찾기 터치스크린 게임은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로 △마약의 그림과 이름을 맞추는 게임 △X-ray 화면을 보고 은닉 마약 찾기 △마약에 대한 O/X 퀴즈 등으로 구성해 마약 종류와 은닉 수법 등을 교육생이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게이미피케이션이란 게임이 아닌 분야에 대한 지식 전달, 행동 및 관심 유도, 마케팅 등에 게임의 요소를 접목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은 "마약이 다양한 방법으로 은닉돼 들어오는 게 신기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세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에서 22일 진행한 세관현장 체험학습에서 남서울대학교 글로벌무역학과 학생이 마약 찾기 게임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