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37.6%↓ 영업이익 51.3%↓
업계 전반 음판 판매 부진, 신사업 비용 증가
목표가...NH證(10만원→9만5000원), 유진투자證(10만5000원→9만5000원)
엔터테인먼트 '빅4' 가운데 하나인 JYP의 목표주가가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
JYP는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고, 주가도 1년 가까이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1365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실현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액은 37.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1.3%나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었다.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 '스트레이키즈' 활동재개, 일본공연 예정, '넥스지' 데뷔 등이 계획되어 있어, 올해 연간 매출과 이익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자료 :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이화정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활동 재개 시점이 7월로 늦어지는 등 활동이 축소됐고, 굿즈 사업인 JYP360도 보수적으로 평가했다"면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들어서만 JYP의 목표주가를 4번째 하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 2월 12만원, 3월 11만원, 4월 10만원에 이어 이번에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현지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일본 콘서트 매출이 올해 1분기에 반영됐음에도 원가성 지급수수료와 JYP360 관련 비용이 증가하며 실적이 부진했다"고 하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다올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하나증권도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의 5월 28일 11시 현재 주가는 5만9100원으로 전날보다 2.31%(1400원)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7월 14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계속 하락해 최근 5만원 대 까지 내려왔다.
◆…자료 : 구글 주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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