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7년 동안 조정을 받아온 리플(XRP) 가격이 구간 탈출을 위해 움직임에 따라 1200%의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화폐 분석가 바벤스키는 "리플은 현재 오랜 축적(조정) 추세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번 랠리에서 최소 1200%의 상승을 보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7년간의 축적은 리플 가격이 주목할만한 강세장을 시현했던 2017년에 시작되었고 이러한 축적의 과정은 2021년에 있었던 다음 강세장을 통해 탈출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고소는 가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가격이 계속 하락했고, 심지어 다른 가상화폐들이 축제를 즐기는 동안에도 리플은 폭락을 경험해야 했다. 2023년 규제 당국과의 소송에서 부분적인 승소를 확보하고도 1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며 축적 범위 내에서 머물렀다.
이러한 축적은 2024년까지 이어졌지만, 올해 강세가 예상되는 상황을 맞으면서 빛을 발할 시기가 되었다는 주장이다. 그가 제시한 차트는 가격이 이 축적(조정)에서 벗어날 경우 어떤 과정으로 이어질 것인지를 표시하고 있다.
바벤스카는 가격이 1200% 이상 상승한 6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리플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찍는 셈이 된다.
다른 분석가도 그의 이러한 추세 분석에 동의한다. 또 다른 가상화폐 분석가 유카피도 X 게시물에서 "리플 가격은 2017년에 시작된 삼각형 형성의 끝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마지막 갭이 0.46달러 수준에서 채워졌으며 0.5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면서 마지막 돌파구에 도달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유카피는 바벤스키와 달리 구체적 가격 목표는 제시하지 않은 채 "올해 말까지의 이번 강세 주기 동안 가격이 크게 폭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