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가 지불한 보험료·교육비·장애인 특수교육비·의료비·주택자금과 혼인·장례·이사 등의 비용에 대해서는 일정 금액을 근로소득금액에서는 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보험료 공제항목 중 국민건강보험료와 고용보험료의 경우에는 근로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전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생명보험, 상해보험, 자동차보험, 가계손해보험 등의 보장성 보험료와 장애인전용보장성 보험료에 대해서는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만일 기본공제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 부양가족을 피보험자(수익자)로 보험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보험료를 공제받을 수 없다. 또한 미납보험료는 납부한 연도에 한해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제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근로자가 국민연금법에 의해 근로자 본인이 부담하는 연금보험료에 대해서는 근로소득금액에서 납부한 보험료를 전액 공제받을 수 있다.
공무원연금법, 군인연금법,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 별정우체국법 등에 의해 근로자 본인이 부담하는 기여금·부담금도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근로자 본인이 부담하는 부담금에 대해서도 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부담금과 연금저축불입액과 합계액이 연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공제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