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서 우승컵 들어 올려

3일 삼정KPMG는 지난 1일 경기도 구리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7회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삼정KPMG, 삼일PwC, 딜로이트 안진, EY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이 참가한 이번 축구 대회에서 삼정KPMG는 최다골을 기록하며 4경기 무패 행진으로 우승했다. 최근 여섯 번의 대회 중 네 번째 우승이다.

삼정KPMG는 풀리그로 진행된 예선에서 1승 2무의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딜로이트 안진과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짜임새 있는 공격력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삼정KPMG는 선취골과 함께 2대1의 득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고, 후반전에서는 3점의 추가 골을 터트리며 5대1로 승기를 잡았다.

이번 대회의 MVP는 공격 진영에서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결승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김정윤 삼정KPMG 회계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서 안정적인 연계 플레이로 게임을 주도하며 결승전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하헌 삼정KPMG 회계사는 최고 수훈선수에 지목됐다.

삼정KPMG 축구동호회장 하병제 부대표는 "삼정KPMG 핵심 전략인 '피플 퍼스트(People First)'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내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는데 축구동호회를 통해 연습과 함께 다져진 단합된 팀웍이 이번 우승을 이끈 원동력"이라며, "5년 전 KPMG 한국 진출 50주년에 우승을 해 의미가 있었는데, 올해 55주년에도 우승을 거머쥐게 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삼정KPMG의 우승에 이어 딜로이트 안진과 삼일PwC, EY한영이 순위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