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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의 기술적 지표 개선과 함께 고래들이 시장에 돌아오면서 강세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어 랠리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스에 따르면 고래들이 72시간(3일) 연속 매집에 나서 무려 1억1,200만 달러(1,541억원)를 투입하는 등 눈에 띄는 시장활동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주 내내 광범위한 가상화폐 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은 지난 1일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면서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모멘텀이 꾸준하게 유지되었다. 이러한 회복력은 거래소 인출이 대폭 늘어나는 것과 일치하며 낙관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가상화폐 거래를 추적하는 웨일 얼라트는 거래소 로빈후드에서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1,430만 달러(197억원) 상당의 9,000만 개가 이체되는 것을 포함해 8,110만 달러 상당 4억9,942만 개가 전송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거래는 지난달 31일 알 수 없는 지갑 간에 1억5,693만 달러 상당 9억7,000만 개가 전성되는 등 엄청난 움직임에 이어 발생했다는 점에서 거액 고래들이 향후 도지코인의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도지코인 열혈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에서의 정책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와 궤를 같이한다는 점이다.
도지코인에 대한 머스크의 영향력과 지지에 대한 추측은 투자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분석가들도 이에 가세하면서 시장을 움직였다. 가상화폐 분석가 알트코인 셰르파는 X에서 0.40달러로 이동한 것을 현재 사이클에서 가장 안전한 거래로 설명하면서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그는 "가격 폭발을 위해서는 머스크의 트윗만으로도 충분하다"라며 "그것만으로 투자자들의 매수 장벽을 촉발해 가격을 포물선처럼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분석가인 크립토 파텔은 트레이더들은 주요 구매 영역으로 0.14달러와 0.15달러를 설정할 것을 주문하고 단기적으로 0.2달러를 목표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만 샤만 분석가도 현재 가격 범위를 축적단계(매집)로 분류하면서 0.229달러, 0.35달러, 0.374달러 및 0.75달러의 단계로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도지코인의 폭발적인 상승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예상 수익률은 최소 300%로 설정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 시장은 그리 녹록하지는 않다. 현재 0.166~0.171달러 사이에 몰려 있는 엄청난 매물 벽이 그것으로 이를 넘어서야만 추가상승의 문이열리고 다음 저항 수준인 0.322달러까지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