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인투더블록(대규모거래현황)
현물 이더리움 ETF(상장지수펀드) 승인과 차트상 급등 패턴이 형성된 가운데 도지코인 고래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분석회사 인투더블록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 가격은 고래들이 시장에 다시 돌아오면서 지난 한주 거의 10% 넘게 상승한 가운데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과 함께 지난 하루 동안 움직임이 2배 이상 확대되고 있다.
소위 도지코인 고래는 10만 달러 사당 이상을 보유한 거액 투자자들로 지난 24시간 동안 고래들이 이동한 물량이 평소 97억4천만 개에서 179억7천만 개로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10년 동안 활동이 없었던 89만3,303개(14만5,101개)를 소유한 휴면 고래가 2014년 5월 이후 처음으로 4천 달러 상당 2만3,338개를 매도한 것이다.
그는 보유한 물량 거의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잠재적인 가격 변동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즉, 이더리움 ETF로 이동하기 위한 목적이거나 랠리 시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과거 사례에 비춰 초기 투자자의 활동 재개는 종종 상당한 가격 변동과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로의 보유물량 전송은 판매를 위한 잠재적인 전조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상화폐 관련 전문매체 크립토 글로브는 최근 도지코인이 23,000% 이상 급등할 수 있는 패턴이 형성되었다며 지난해에도 동일한 패턴이 발생했고 그 결과 엄청난 상승이 있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차트 패턴에 기반한 분석가로 잘 알려진 알리 마르티네스는 X를 통해 도지코인 주간 차트에서 하강 삼각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이 패턴을 접했을 때 23,200%의 랠리가 동반되었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