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공조시스템을 도입한 연세사랑병원 수술실. 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연세사랑병원은 "수술실이 기존 10개에서 14개로 증가됐으며 감염 제로를 위해 첨단공조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감염 관리를 위해 도입한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공조시스템 라미나플로우(Lamina Flow)는 수술실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미세먼지를 배출해 감염위험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공기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한 무균 양압 시스템은 외부 공기, 바이러스가 수술실 내부로 침투할 가능성을 낮춘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압증기 멸균실과 플라즈마 멸균실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연세사랑병원은 다양한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3.0T MRI 3대를 도입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돕고 입원부터 수술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병원의 우선 가치는 환자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수술실을 설계할 때 어떻게 하면 감염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병원급 첨단 공조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환자와 보호자도 마음 편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