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복합기업집단 제도 교육, 법령 이해도·위험관리 역량 제고
금융당국(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법령에 대한 이해도와 위험관리 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금융복합기업집단(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일∼11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중구 삼청동 소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제도에 대한 교육과 함께 업무보고서·공시작성 실무, 추가위험평가 및 위험관리실태평가 실무, 내부통제 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됐다.
세부 교과목을 살펴보면, ▲금융복합기업집단 법령 ▲업무보고서·공시작성 실무 ▲위험관리체계 및 방법론 ▲금융그룹 스트레스테스트 및 리스크 관리체계 ▲금융복합기업집단 고객정보관리 실무 ▲추가위험평가·위험관리실태평가 실무 ▲내부통제 사례 등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특히 금번 교육시에는 고객정보관리 실무 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규범 준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금융회사 임직원 교육과정 개요. 자료=금융위원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