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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의 본격적인 활동과 각종 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루한 조정을 이어온 도지코인이 2020년 이후 거의 5년 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가상화폐 분석가 케빈(Kevin)은 최근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가우시안 채널(중앙선, 상한 및 하한 밴드로 구성된 지표)이 긍정적으로 전환했다며 도지코인이 한 단계 도약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12일 가우시안 채널이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 잠재적으로 강력한 강세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향후 몇 달 안에 눈에 띄는 상승세를 목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었을 때 추세 전환에 실패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이는 실제로 도지코인이 강세로 반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러한 지표의 개선이 나타났을 때 도지코인이 대부분의 알트코인 상승을 압도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따라서 도지코인이 이번 주간 매크로 0.382 FIB와 파란색 영역의 지지대 위에서 머물 수 있다면 0.26달러~0.33달러 영역의 황금 주머니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4시간 차트는 이미 더 확대된 대칭 삼각형으로의 이탈,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0.175달러대를 전후로 많은 유동성(매물)이 몰려 있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이 영역의 돌파를 테스트할 것인지, 그리고 돌파가 일어나 것인지가 관건이 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주요 이동 평균 이상까지 회복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온 체인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0.175달러 수준에 상당한 매도 대기 물량(유동성 블록)이 몰려 있고, 이 수준을 넘어서는 대부분의 유동성은 0.20달러~0.23달러 범위에 있기 때문에 0.23달러의 상향돌파가 발생하면 이후 장벽은 거의 존재하지 않아 보인다.
또 다른 가상화폐 분석가인 크립토 데일리((Crypto Daily)도 단기 강세전망과 함께 도지코인이 곧 0.33달러에서 0.35달러 사이를 통과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일일 종가가 0.18308달러 이상에서 마감되면 최고 0.57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면 분석가인 크레디불 크립토(CrediBULL Crypto)는 최근 비트코인이 바닥에 있을 때 도지코인은 최고점 또는 최저점 수준에 도달했으며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상승 추세를 경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비트코인이 강세 반전되면 도지코인 가격도 동반 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