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전년대비 12.29% 상승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를 기준으로 1년 만에 분양가가 6463만원 뛴 셈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다 보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된 아파트의 분양 가격이 수요자에게 메리트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샵 신부센트라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신두정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150㎡, 전체 592세대 규모다. 전용 84㎡에 침실 3개, 욕실 2개 구조로 판상형과 타워형이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의 분양가가 3억원대 후반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주변 5억원대 분양 상품에 비해 양호한 분양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최근 시공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점점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84㎡ 3억원대 가격은 향후 천안 중심권 단지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에는 계약금 5% 조건이 적용된다. 계약금 5%도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고 1개월 내로 나머지 계약 잔금을 마련하면 된다. 계약조건을 고려할 때 약 2000만원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금이 들어가지 않는 구조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천안IC,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천안고속터미널,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 등의 교통망이 단지와 인접하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이와 함께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인근에 위치한다. 인근 천안역의 경우 GTX-C 노선 천안 연장 사업이 예정됐다.
단지는 미계약분에 대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 및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원하는 동·호수 선택 후 계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