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의 관계, 이재명과 싸울 사람, 2등 싸움
나경원, 원희룡 막판에 서로 삿대질
한동훈 1차서 과반 못 넘게 표 분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미래혁신포럼 창립총회에서 자리에 앉아있다.
장 소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은 누가 윤석열 대통령과 멀지 않는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반한, 비한, 이런 구도가 되는데 두 번째는 이재명과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 그거로 싸움의 구도가 흘러갈 것 같고 막판에 가서는 급할 거다. 그래서 2등 싸움이 더 중요해질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나경원, 원희룡, 이 두 분 사이의 다툼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공격하는 것보다 더 심해질 수가 있을 것 같다"라며 "지금은 서로 안 싸우고 있는데 막판에 2등 싸움이 정말 가장 핫할 거란 말이다. 본인들이 더욱더 선명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원희룡, 나경원, 서로 삿대질을 할 것 같다. 그래서 이 세 가지 흐름의 구도를 한번 재미있게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에서 '나원 단일화'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진 것 관련해서는 "나중에 결선투표 가기 위해서 하는 건데, 둘 다 출마시킨 이유는 뭐겠느냐. 한 명만 출마시키면 한동훈이 1차에서 50%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둘을 출마시켜서 최대한 표를 분산시키자. 그래서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한 5일간 시간이 있으니 2등 하는 사람을 그때 당원들을 총동원해서 대역전극을 이뤄내자.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