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청은 "최종 납부대상자 8747명 중 8734명이 자진신고를 마쳐 99.9%의 높은 신고율을 기록했다"며 "우편신고분이 모두 집계되지 않고 과세제외자 재분류 등의 요인으로 최종 신고실적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광주청은 당초 종부세 과세대상자 9195명 가운데 별도 세대임에도 주민등록 정정신고를 하지 않아 1세대가 된 경우와 별도합산 토지로 확인된 경우 등 448명이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납세자 유형별로는 개인의 경우 7846명의 신고대상자 중 99.9%인 7836명이, 법인은 901명 가운데 99.7%인 898명이 기한내 신고를 마쳤다.
또 신고서 접수 현황별로는 우편을 통한 접수가 4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내방접수 32.6%, 팩스 20.1%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청은 이 같은 높은 신고비율 달성에 대해 "신고안내문 도달과 신고여부 등을 수시확인하고 개별 전화를 통한 신고독려, 아파트 부녀회, 입주자 대표자 등 관리자를 찾아 제도내용을 설명하는 등 발품을 판 종사직원들의 노력이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광주청은 무신고자와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에 대해선 내년 2월중에 고지하고 임대주택·미분양주택 등 합산배제 주택에 대해서는 합산배제요건의 충족여부 등을 검증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