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2조 9392억, 당기 순이익은 2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해 반기 기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353억원으로 작년 대비 17.7% 늘었다.
보험사의 미래 이익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올 상반기 신계약 CSM은 3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 상반기 보유 계약 CSM은 3조961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44억원 증가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353억원, 월 평균 59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저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를 두고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와 같은 신규 특약을 지속 개발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탑재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 제공과 영업채널의 경쟁력 강화로 매출 확대가 지속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기초가정위험액 신설, 보험부채 할인율 강화 등 제도 변경에도 210%(경과조치 후) 수준의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가치 보장성 상품 마케팅과 영업 채널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강화된 손익 기반을 확보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여성보험 등 고가치 상품 중심의 영업 확대를 통해 CSM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