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입을 통해 크래프톤은 탱고 게임웍스의 인기 IP인 '하이파이 러시(Hi-Fi RUSH)'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엑스박스 및 제니맥스와 협력했다.
탱고 게임웍스는 2010년에 설립된 일본의 게임 개발사로,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 서바이벌 호러 게임 '디 이블 위딘', 액션 어드벤처 '고스트 와이어: 도쿄' 등을 개발한 바 있다. 특히 '하이파이 러시'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다수의 권위 있는 게임 상을 수상했다.
크래프톤은 탱고 게임웍스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후 지난 5월 폐업 소식을 전하자, 탱고 게임웍스의 창의성과 게임 개발에 대한 열정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차기작 개발 및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가 '하이파이 러시' IP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탱고 게임웍스의 개발 인력들이 크래프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영입이 일본 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탱고 게임웍스의 독창적인 문화와 도전 정신을 세계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창의적인 게임성을 발굴하고 크리에이터를 존중하는 철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