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2.0%... 부정평가 65.4% [미디어토마토]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긍정 32.0% 부정 65.4%

정당별 지지도 민주 41.4%, 국힘 33.3%, 혁신당 9.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관련 부정평가는 65.4%로 집계됐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평가가 32.0%(▲매우 잘함 13.7% ▲대체로 잘함 18.2%)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관련 부정평가는 65.4%(▲매우 잘못함 58.1% ▲대체로 잘못함 7.3%)를 기록했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와 관련, 연령대별 응답을 살펴보면 '70대 이상'(▲긍정 57.7% ▲부정 36.6%)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부정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가장 높은 부정평가 비율을 보인 연령대는 '40대'(▲긍정 26.7% ▲부정 72.4%)였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관련 지역별 응답을 살펴보면, '대구·경북'(▲긍정 52.1% ▲부정 46.6%)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긍정여론보다 부정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높은 부정평가 비율을 기록한 지역은 '광주·전라'로 ▲긍정 17.9% ▲부정 81.1% 등을 기록했다.

아울러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9.8%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0.6%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 없음'에 응답한 비율은 5.8%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