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6.5%, 오세훈 6.0%, 홍준표 3.8%, 이준석 3.3%
‘이재명 2기 기대감’에는 기대 51.6%, 비기대 44.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사진 오른쪽)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진 = 연합뉴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3.9%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한동훈 대표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아울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에 대해서도 차기 대통령 적합도와 관련 3% 이상의 지지도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조국 6.5% ▲오세훈 6.0% ▲홍준표 3.8% ▲이준석 3.3% 등이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와 관련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 [사진 =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 보도자료 갈무리]
◆…이재명 민주당 2기 체제 출범과 관련한 미디어 토마토 여론조사 결과. [사진 =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 보도자료 갈무리]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계속해서 살펴보면, '이재명 민주당 2기 체제'에 대해서는 ▲기대 51.6% ▲비기대 44.9%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데 이재명 전 대표의 당대표 연임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이재명 2기 체제 출범 기대감과 관련, 응답자별 정치 성향에 따라 상반된 응답결과가 나왔다. 자신의 정치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들은 ▲기대 30.9% ▲비기대 65.7%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치 성향을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들은 ▲기대 80.7% ▲비기대 18.1% 등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