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U미디어에 최대 325억 출자

SK텔레콤이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사업자로 자회사인 TU미디어에 최대 325억원 규모의 출자를 추진한다. 현재 SKT의 TU미디어 지분율은 29.6%다.

SKT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위성DMB 사업 활성화를 위해 325억원 이내에서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SKT는 이사회가 최종적인 증자 참여 금액을 비롯해 증자 참여 조건 및 시기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의 결정과 집행을 대표이사에게 위임했으며 타사의 증자참여 여부 등에 따라 SKT의 증자 참여 여부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위성방송사업자의 대기업 소유지분한도가 33%에서 49%로 완화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으며 이 법안은 내년 3월말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