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설립 이래 첫 개최한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세무사의 날(9일) 맞아 한마음 체육대회 6일 천안에서 개최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 130개 지역세무사회 1200여명 참가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체육대회 종합 1위는 대전지방세무사회가 차지했다.

지난 6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상록리조트 대운동장에서 '2024 한국세무사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진행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 130개 지역세무사회에서 12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부에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 강연과 몸풀기 체조, 비전 탑 쌓기, 파도타기 릴레이가 진행됐다.

점심시간 후에는 보물찾기 게임이 진행돼 많은 회원과 회원 가족들이 보물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부 행사는 OX 퀴즈, 훌라후프 릴레이, 지구를 굴려라, 판 뒤집기, 팔씨름 대회, 어린이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끝으로 시상식에서는 이날 체육대회 종합 1~3위를 차지한 팀들에게 상금이 전달됐다. 대전지방회가 종합 1위, 부산지방회가 2위, 서울지방회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방세무사회별 참가우수상은 대전지방회, 지역세무사회 참가우수상은 예산지역회가 선정됐다.

더불어 지난달 24일 개최되었던 제1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축구대회 시상이 이어졌으며 우승을 한 서울지방회 축구팀에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준우승을 차지한 중부회 축구팀에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각 지방회 소속 축구팀 최우수 선수상에는 서울회 김정률 세무사, 중부회 강서찬 세무사, 부산회 황철연 세무사, 인천회 양형우 세무사, 대구회 조동원 세무사, 대전회 심상보 세무사가 수상했고, 총 6골을 넣은 서울회 조한준 세무사가 득점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종성 외 3인의 세무사가 최고령 참여자로 공로상을, 김현중 세무사가 최연소 참여 회원으로 루키상을 수상했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을 분열시켰던 반목과 갈등을 떨쳐 버리고 회원 화합의 상징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늘부터 우리는 1만6000여 회원들이 하나가 된 세무사 공동체로, 더 나은 미래와 세무사 황금시대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