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철도 DB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개통될 예정인 철도 노선은 모두 17개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약 20년 만에 최다 신규 철도 노선이 개통되는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신규 노선은 8월에 개통된 8호선 연장노선 별내선이다. 별내선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으로 다산, 동구릉, 구리역을 지나 8호선 종점이었던 암사역으로 연결된다. 별내선 이용 시 남양주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30분 내로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상이 걸렸다.
이 노선은 경기 동북부와 서울 동부를 잇는 노선으로 경기권 핵심 주거지로 떠오르는 구리 갈매지구, 다산신도시, 별내신도시와 서울 고덕신도시를 연결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지하철은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라며 "별내선을 이용하면 잠실과 강남 잠실 접근성이 좋아져 주변 역세권 단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한양 제공
이러한 가운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청평3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전용 59·84·113㎡, 전체 551세대다. 단지가 들어설 청평은 8년 동안 신규 공급이 없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경춘선(ITX청춘) 청평역이 위치하는 입지를 갖춘다. 분양 관계자는 "경춘선을 이용하여 서울북부권역을 4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8호선 별내선 개통으로 잠실까지 1시간대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GTX-B노선 마석~춘천 연장(추진 중)과 제2경춘국도 청평IC(예정)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 약 1000평 규모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북한강, 조종천, 호명산 등도 가깝다.
단지는 전용 84㎡ 타입 위주로 공급되며 4베이 판상형 평면(일부세대 제외)으로 설계됐다.
커뮤니티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작은도서관, 라운지카페, 공유오피스 등이 계획됐으며 청평 첫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등도 조성된다. 입주민 교통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서 다음달 개관 예정이다. 홈페이지 관심고객 등록 시 상담 및 분양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