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82가구…전용 59~94㎡·72가구 일반분양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짓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전용면적 59~125㎡, 전체 28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94㎡, 7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1가구, 59㎡B 4가구, 59㎡D 3가구, 59㎡E 4가구, 72㎡T 7가구, 84㎡B 31가구, 94㎡T 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 학군은 대현초, 대명중, 휘문중·고,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이 구성하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생활인프라가 인접한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3호선 대치역, 수인분당선 한티역 등이 단지와 가깝고 테헤란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인접지에선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면적의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지하철(2·9호선)과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은 월릉교~대치동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터널)를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내용이다.
단지는 남측향으로 배치(일부타입 제외)되며 팬트리와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이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스크린야구, 농구연습실, 피트니스, GX룸, 샤워, 개인독서실, 북카페 등이 계획됐다.
이번 단지에는 현대건설의 전기차 스마트 솔루션이 처음 도입될 예정이다.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와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해 전기차 충전면·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제고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