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 퓨처팀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수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LG유플러스와 'K-UAM 퓨처팀(Future Team)'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는 국토부가 내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 모빌리티 기체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약 3주 동안 지행된 이번 실증사업은 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항공교통관리,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비행장) 운영, 운항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마무리됐다.
GS건설은 이번에 버티포트 운영주관사로서 버티포트 운영 개념의 점검과 실증을 실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실증절차서 내 정상·비정상 시나리오를 포함해 모두 18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UAM 상용화를 위해 개발해 온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의 기능 과 성능을 검증했다.
회사측은 "K-UAM 퓨처팀은 이번 성공적 실증을 바탕으로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UAM 산업 활성·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