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X
비트코인이 강세 모멘텀을 이어가는 가운데 과거 사례를 반복한다면 이번 주기 최고 6.4억원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스는 30일 X 게시물을 통해 과거 가격 움직임을 보면 비트코인이 피보나치 확장 수준 1.618과 2.272 사이에서 정점을 찍었으며 이를 현재 가격에 적용하면 최저 17만4000달러(2억414만원)에서 46만2000달러(6억3724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이틀 동안 7만 달러와 7만2000달러까지 돌파하면서 수요(매수)가 급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현물 가격은 좁은 폭 내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어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 수준을 돌파하고 있으며 피보나치 확장수준은 2024년 3분기 급락 이후 이러한 추세의 변화를 반영한다면서 1.618과 2.272 피보나치 확장수준 사이에서 정점을 찍었다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상기 2개의 레벨은 과거 사이클의 정점 구역을 정의하는 확장수준의 상한과 하한을 나타낸다. 다만, 예측에 의하면 비트코인의 강세는 맞지만, 피보나치 확장을 고정하는 범위는 분석가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주관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모든 사항을 고려하더라도 분석가들의 거의 일치하는 견해는 2024년 4분기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ATH)를 경신할 것이라는 점이다. X의 또 다른 분석가도 비트코인이 이미 강세 돌파 형성 단계에 있으며 가격은 '컵 앤 핸들' 패턴의 저항선을 돌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승세를 이어받아 가격이 상승하면 지난 1분기 수익 수준에 도달하고 이후 상승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3월 최고치에서 30% 하락한 후 고무적인 상황전개로 강세의 재개를 의미한다.
이러한 낙관적 시황이 전개됨에 따라 기관들도 몰려들면서 현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관들의 현물 ETF 유입액은 8억7000만 달러에 달하며 엄청난 유입이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블랙록의 IBIT는 30일 하루에만 6억4200만 달러를 매입했고 지난 3월 이후 매입한 금액은 24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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