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 세무조사 신뢰도 "이쯤 돼야죠"

광주국세청 관내 군산세무서(서장 이준오)는 2006년 하반기 '세무조사 신뢰도' 평가에서 2군세무서 가운데 전국 2위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에 오른 것.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국 1위를 차지했었다.

이와함께 군산서는 지난해 자료상고발, 조세포탈범고발 등 고의적·지능적 탈세자에 엄정하게 대응하여 관서별 심사분석 평가에서 광주청 관내 세무서중 '2006년 상반기 1위'라는 성과를 거둬 '두 마리 토끼를 한 꺼번에 잡은 세무관서'에 이름을 올렸다.

군산서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사분야에서 연속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것은 '친절하고 공정·투명한 세무조사 운용'이라는 의지를 가지고 세무조사에 임한 조사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

문남기 군산서 조사팀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세무조사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조사계획수립·사전통지부터 조사종결에 이르기까지 조사반에 대한 직무교육 강화와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납세자권익보호을 염두에 둔 조사를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조사받은 납세자로 부터의 세무조사 신뢰도'는 조사분야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국세청에서 외부여론조사 전문기

관에 의뢰해 평가한 결과를 가지고 선정하고 있다.

한편 군산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성과보상금을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세무관서의 이미지 제고와 '따뜻한 세정'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