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11월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2∼5위 아이엠뱅크·KB국민·IBK기업·NH농협은행 순
◆…하나은행 본점［자료사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은행 브랜드평판 2024년 11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는 하나은행 브랜드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 뒤를 이어 아이엠뱅크,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그리고 NH농협은행 순으로 2∼5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시중은행 경쟁사인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을 제치고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른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아이엠뱅크에도 밀리며 상위권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간 국내은행 브랜드 중 하나은행, 아이엠뱅크,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우리은행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약 2019만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약 2174만개와 비교하면 7.11% 줄어들었다.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요원의 브랜드채널 평가도 포함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자료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24년 11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하나은행(1), 아이엠뱅크(2), KB국민은행(3), IBK기업은행(4), NH농협은행(5), 신한은행(6), 수출입은행(7), KDB산업은행(8), 씨티은행(9), SC제일은행(10), 수협은행(11), 우리은행(12) 순이었다.
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하나은행(행장 이승열)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62만2059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99만1164와 비교해보면 21.09% 상승했다.
아이엠뱅크(대표 황병우)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05만70으로 분석돼 2위를,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97만1517로 그 뒤를 이었다. 아이엠뱅크 브랜드평판지수는 전월 대비 1.55%, KB국민은행은 0.83% 각각 하락했다.
4위에 오른 IBK기업은행(행장 김성태) 브랜드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전월보다 12.01% 상승한 247만767로 분석됐다. NH농협은행(행장 이석용) 브랜드는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대비 29.45% 하락한 244만8634로 분석돼 5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4년 11월 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하나은행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출시하다, 인하하다, 지원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민생금융, 상생금융, 구내식당'이 높게 나왔다"면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86.12% 긍정비율로 분석됐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