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후보 송주섭·정해욱·최원두씨 '도전장'
윤리위원장 후보엔 채수인씨 단독입후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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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가 '선거철'에 본격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판에 투신할 후보자들의 면면이 속속 윤곽을 잡아나가고 있어 관심이다. 11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세무사회는 내달 21일부터 치러지는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19일 예비후보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선거에서는 회장(런닝메이트 부회장 3명 포함), 감사, 윤리위원장 등을 선출하게 된다. 예비후보등록을 마치면 각 후보별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착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1월31일 후보자등록마감) 본격적인 선거열기에 휩 쌓이게 될 전망이다. |
현재 차기회장 후보로는 김정부, 정구정, 정은선, 조용근씨 등 4명의 출마로 사실상 굳어지고 있다. 이들은 현재 결전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을 뽑는 감사 후보자로는 송주섭 세무사회 홍보이사, 정해욱 서울회 연수교육위원회 위원 등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원두 현 감사도 현직 수성을 위한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원장 후보로는 현 윤리위원장인 채수인 세무사가(단독입후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회장 후보자들이 대동하고 나올 3명의 부회장 후보(런닝메이트)의 면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회장 런닝메이트는 ▲공약 ▲(공약)실천력 ▲대외교섭력 등과 함께 회장 당선을 위해 필요한 4대 핵심요소의 하나.
차기회장 출마예정자 김정부, 정구정, 정은선, 조용근씨 등은 현재 각자 3명씩(후보등록 요건)의 런닝메이트 선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조용근씨는 런닝메이트 선임작업을 일찌감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1명은 여성 세무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선씨의 경우도 현재 런닝메이트 선임을 위해 뛰고 있으며 금명간 운명공동체를 이룰 동반자 찾기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을 노리고 있는 정구정씨도 런닝메이트 3명을 거의 확정한 상태이지만 그 면면은 후보자등록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무사회장 선거는 회장 후보자는 2000만원, 런닝메이트 부회장 후보자는 각각 1000만원씩(3명이 3000만원)의 공탁금을 내 놓아야 한다. 15%이상 득표를 하지 못한 후보자의 공탁금(회장, 부회장 후보 포함)은 세무사회로 귀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