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지방세무사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광주국세청 "직원 사기 진작 및 근무 환경 개선 방안도 강구할 것"
◆…광주지방국세청과 광주지방세무사회가 18일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지방국세청 제공)
18일 광주지방국세청은 정부광주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한 광주세무사회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세행정 발전과 원활한 세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과세관청과 납세자 사이에서 광주세무사회가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은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을 위해 광주국세청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박 광주청장은 부임 이후 목포·광양·광주·군산·여수지역 상공회의소를 방문하는 등 현장 소통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건설업 위주의 내수 불황과 석유화학산업 중심의 여수국가산단 등 전반적인 경기 침체를 감안해 지역 상공회의소 및 경제단체와 광주국세청 간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상공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수렴해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시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8일 광주지방국세청은 5대 중점과제 추진경과 1차 보고 회의를 실시했다. (광주지방국세청 제공)
한편, 광주국세청은 인사관리, 청사관리, 업무량 감축, 악성민원 대응, 납세자만족도 제고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36개의 세부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창의학습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해 업무 개선을 추진하고 창의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광주청 으뜸인 포상과 신규직원 워크숍 등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과 신규 직원의 직장 조기적응도 지원하고 있다. 으뜸인으로 선발된 문가나 군산세무서 조사관은 "청장님이 직접 맛있는 점심도 사주시고 으뜸인 기념액자와 선물까지 주셨다"며 "근무하면서 이렇게 큰 보람을 느낀 적은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국세청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이를 통한 조직 혁신 및 업무 효율 향상을 도모하겠다"면서 "납세자와의 현장 소통 활동도 강화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광주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일 광주지방국세청은 신규직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광주지방국세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