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신상 향수 광고 <사진 트럼프 SN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찍힌 사진을 공유하며 자신의 새 향수 홍보에 나섰다.
트럼프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나는 이것(향수)을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fight)라고 부르는데, 이는 우리의 승리를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이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월 첫 암살시도 당시 유세장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지지자들을 향해 외쳤던 표현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가족을 위한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게시물에는 2019년 화재 후 지난 7일 재개장한 노트르담 대성당 기념식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트럼프 당선인과 바이든 여사가 대화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함께 올라갔다.
사진 하단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당신의 적들도 거부할 수 없는 향'(A FRAGRANCE YOUR ENEMIES CAN'T RESIST!)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가격은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199달러(약 28만4200원)로 책정돼 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성경, 신발, 시계, 포토 북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