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 소다와 일반 소다의 차이점
다이어트 소다는 일반 소다와 유사한 성분을 포함하지만, 설탕 대신 아스파탐 같은 인공 감미료를 사용한다. 이로 인해 칼로리와 첨가된 설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인공 감미료로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사카린 등이 있으며, 이들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성분이다. 하지만 소다에 포함된 인공 향료와 첨가제는 다이어트 소다와 일반 소다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다이어트 소다의 잠재적인 이점
미국인의 평균적인 식단에서 첨가된 설탕 섭취량은 권장량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 소다는 이러한 첨가된 설탕의 주요 공급원 중 하나다. 다이어트 소다를 선택하면 첨가된 설탕과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심혈관 질환, 치아 부식과 같은 문제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 소다로 일반 소다를 대체하더라도 이러한 건강 문제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 소다의 위험성
1. 치아 부식
다이어트 소다는 설탕 섭취를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산성도가 높아 치아 부식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치과협회(ADA)에 따르면,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은 치아 부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2. 당뇨병 위험 증가
다이어트 소다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이 또한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다이어트 소다를 매주 한 잔 이상 마신 사람들의 당뇨병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약 70% 높았다는 결과를 보여줬다.
아스파탐과 같은 감미료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장내 미생물군을 교란시킬 수 있어 당뇨병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3. 신장 질환 위험
다이어트 소다의 인 함유량이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다이어트 소다 섭취량이 많을수록 신장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한다.
4. 혈압 상승
다이어트 소다 섭취와 고혈압 간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도 있다. 하루 한 잔의 다이어트 소다를 섭취할 때마다 고혈압 위험이 9%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이어트 소다를 대체할 음료
다이어트 소다를 보다 건강한 음료로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물이나 스파클링 워터 등이다. 단순한 물이나 탄산수는 칼로리와 설탕이 없으며 수분을 보충하는 데 이상적이다. 천연 과일 주스와 탄산수를 섞어 허브나 라임으로 맛을 낸 모히또 스타일 음료도 추천한다. 콤부차는 항산화 물질과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한 발효 음료로, 소화 건강과 대사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 섬유질을 함유한 소다는 장내 유익균에 영양을 공급하며, 일반 소다보다 설탕 함량이 적어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