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거래사 명칭변경 등 세부 안건으로 다뤄
◆…공정거래위원회와 가맹거래사협회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가맹거래사협회 제공
대한가맹거래사협회는 지난 11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주제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의 합리적 개정을 위한 방안'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는 김대간 가맹거래정책과장과 이재금 조사관이, 가맹거래사협회는 강성민 협회장과 곽상빈 감사가 각각 참석했다.
양 기관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세부 안건으로는 가맹거래사 명칭변경, 협회로의 가맹거래사등록업무 이관, 가맹중개, 가맹점사업자의 계약해지권 등을 다루었고 부수적으로 정보공개서 공시제에 따른 합리적 대응방안 등이 언급되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김대간 과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가맹거래사협회는 공정한 가맹사업시장 조성을 위해 협회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계획이다. 앞으로도 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성민 가맹거래사협회장은 "합리적 제도개선이 반영됨으로서 가맹거래사와 협회가 프랜차이즈 시장 내에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데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협회 자체적으로도 가맹거래사 자질의 질적 향상과 프랜차이즈산업 내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가맹거래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급하는 국가전문자격사이고 가맹거래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설립한 단체가 (사)대한가맹거래사협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