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종이 캔버스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 중인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모습. 사진=HD현대오일뱅크 제공
HD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에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직원 참여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을 19년째 이어오는 중으로 지난해 상반기 '유기견을 위한 장난감 만들기' 활동, 하반기 '무드등 만들기' 활동 등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임직원 인식 제고를 위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버려진 폐박스를 활용해 종이캔버스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희망의 종이 캔버스 만들기'를 시행하는 등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인식 제고, 사회공헌활동 참여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100일의 식집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7 캠페인' 등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본사가 위치한 서산 지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하다. 지난해 22년째를 맞은 '바다 가꾸기 사업'은 서산 인근 바다의 어족 자원 보존을 위한 행사로 이를 통해 6월 서산 삼길포와 당진 난지도 앞바다에서 우럭 치어 20만 마리가 방류됐다. 지역민을 위해 13년째 이어진 '김장 나누기 봉사'를 통해서는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재료로 만들어진 김치 3000포기가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 회사는 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2019년부터 제작을 지원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의 경우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시작으로 매년 2~3편을 제작하고 있으며 2년 전부터는 임직원이 참여해 목소리 기부를 하는 등의 임직원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부터는 K리그, 아디다스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 WK리그 선수들의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매년 축구 캠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K리그와 연계해 기획한 '단 1명의 에스코트 키드' 광고 캠페인이 진행됐는데 인구 절벽 문제를 시사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미래세대 지원 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대기업 첫 임직원 기본급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나눔재단을 설립한 것에 이어 2020년부터는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