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통신 캡처
로이터 통신은 법원의 영장 발부로 윤 대통령의 구속이 최대 20일간 연장됐다며 한국은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윤 대통령이 19일 새벽 정식 구속됐다면서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를 피한지 수일 만에 결국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방법원 주변은 혼돈에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CBS는 검찰이 윤 대통령을 내란과 권력남용 혐의로 기소하면 최대 6개월 간 구속상태가 유지된 뒤 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법에 따르면 외환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NHK는 한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하면서 지지자 수천명이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영장 승인은 검찰이 내란죄에 대한 형사 기소를 공식화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