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트럼프 발언 속 약보합
엔화, BOJ 통화정책 앞두고 달러 대비 소폭 강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24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34.45원으로 0.5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주간 고용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유가 및 금리하락에 대한 요구 발언을 내놓으면서 소폭 내렸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3000명 증가하며 전주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도 늘어나며 노동시장 둔화 흐름을 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 주요 산유국에 대한 유가 하락을 요청하고 금리인하도 요구해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는 내려가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를 반영해 미 달러화는 소폭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약보합권 달러 흐름 등에 소폭의 하락세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